클라리사 대사 오역

-현재 번역-

어느 기록을 보아도 타르쿠스 베루소는 이 시대의 도미누스에 견줄만한 무자비한 폭군이었더군요. 하지만 그러한 철혈의 심장에도 아내 키아라를 위한 사랑 하나는 소중하게 품고 있었다고 하죠.

그런 아내가 아들 카스피로를 낳다가 사망하자, 상심한 황제는 영원의 앙크라는 마석학의 보물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본 거고요.

굳이 앙크를 그렇게 봉인해 후손들에게 숨겼던 건 부끄러워서가 아니었을까요? 제국 전체에 마석학을 배척하라 명령했으면서, 정작 자기는 그 결과물을 사용한 셈이니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요? 그래요, 사랑이었던 거예요. 사랑 앞에서는 그도 어쩔 수 없었던 거죠.
— 베루소 황제



-원문-


By all accounts, Tarcus Veruso was a ruthless despot, a man to rival even the likes of Dominus. Yet his heart of stone contained one precious seam, his love for his wife, Chiara.

So when the poor young woman died giving birth to Veruso's son, the grieving emperor threw aside his great convictions and placed his last hope in thaumaturgy, in the Ankh of Eternity.

Perhaps it was shame that drove Tarcus to lock the ankh away, to steal such hopes from his descendents. It was he who had asked his people to turn their backs on the ancient arts, so what right had he to enjoy that which he forbade? Love gave him that right.
— Emperor Veruso




-문제가 되는 부분-


So when the poor young woman died giving birth to Veruso's son

그런 아내가 아들 카스피로를 낳다가 사망하자




설정상 카스피로는 베루소의 아들이 아니며 원문에도 카스피로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요약-

그런 아내가 아들 카스피로를 낳다가 사망하자 -> 그런 아내가 베루소의 아들을 낳다가 사망하자






마지막 추천 2023. 6. 14. 오전 3: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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