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에 대한 건의

POE가 한글화 되어 국내 정식 오픈된 것에 대해 무척 반갑고
즐거운 3.7 시즌을 보냈네요.
게임을 하면서 아쉬웠던 한글화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3.8 리그 제목 "Blight" 를 "메마름의 시대" 로 번역하는 것은 본사의 취지인가요?

한글화 할때 한국 지사에서 마음대로 번역해서 쓰라고 한건지 알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원어의 의미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전세계 유저들과 다른 해석으로 게임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Friend"를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친구"로 해석하지
"친우"라고 해석하지 않습니다.

한글화 작업자가 한국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단지 두가지 예를 들었지만 한글화는 이 게임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게임 아이템도 "unique item"을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그냥 "유니크 아이템" 이라고 부릅니다.
이걸 "고유 아이템" 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그럴거면 "아이템"도 순수 한국말로 바꿔야겠지요.

억지스러운 번역이 오히려 게임을 어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머 들에게 통용되는 게임 용어가 있고, 거기에 맞춰서 번역 작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추천 2019. 9. 4. 오후 2:42:50
저도 약간 디아블로3 따라하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긴 했네요
게다가 Synthesis나 Legion은 그대로 조화 군단으로 해놓고서
왜 Blight만 역병이랑 메마름의 시대 두 가지를 같이 쓰는 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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