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이름 바꿔주세요.

delirium 섬망이란 뜻입니다.
환영이란 뜻과 다릅니다.

환영이란 눈앞에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섬망이란 외계(外界)에 대한 의식이 흐리고 착각과 망상을 일으키며 헛소리나 잠꼬대, 또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며, 몹시 흥분했다가 불안해하기도 하고 비애(悲哀)나 고민에 빠지기도 하면서 마침내 마비를 일으키는 의식 장애. 만성 알코올 의존증, 모르핀 중독, 대사 장애 따위에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리그 영상소개를 봤습니다.
첫 대사를 보면
"그대의 마음 가장 깊은 어두운 곳에는 무엇이 존재할 것인가...?"
보시면 환영이 아니고 '섬망'과 어울리는 대사입니다. 소개 영상중간에도 '환영'이라 번역했는데 이건 오역이며 공포분위기에 더욱 어울리는 단어는 '섬망'입니다. '환영'이 아닙니다.
또한, '섬망'세계에 진입할때 등장한 괴물들을 봐도 '환영'보다 '섬망'쪽에 더욱 가깝습니다.

카카오의 외국게임을 가지고 번역하는 기획은 좋았으나 오역이 여러군데 있더군요. 좋으면서 아쉬운 부분이 없지않나 있습니다.
GGG의 운영과 패스오브엑자일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써
건의글을 써봤습니다. 늘 기대하고 있고 재밌더군요.
수정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마지막 추천 2020. 3. 3. 오후 2:11:29
저는 '섬망' 처럼 잘 쓰이지 않는 의학적 용어를 쓰는 것 보다는 익숙한 '환영' 이라는 단어로 변경한게 좋더라구요.
환영이 자주 쓰기도 하고 어감도 나쁘지 않아서 차라리 낫다고 보는데요.

되려 늦었어도 역병리그 이름이나 고쳐줬으면...
"
SinsunPres 님이 작성:
저는 '섬망' 처럼 잘 쓰이지 않는 의학적 용어를 쓰는 것 보다는 익숙한 '환영' 이라는 단어로 변경한게 좋더라구요.


delirium 도 잘 안쓰는 의학적 용어입니다. 즉 그런 느낌을 GGG 측에서 의도한건데 카카오가 그걸 무시한거죠
이미 Essence of Delirium 이거는 섬망의 에센스로 번역해놓고
왜 리그 이름은 환영 리그일까..
이름만 봐서는 어떤 리그인지 파악이 안되서 비슷하면서 사람들이 잘 알만한 단어인 환영으로 한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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