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시련'리그 번역 개선 건의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3.21 리그는 영문으로 'Cruicble'리그 입니다. crucible은 '도가니(금속 따위를 고온으로 녹여 제련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릇)'라는 기본 뜻이 있고 그로부터 은유적으로 파생된 '시련', '고난' 등의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PoE 공식 티저 영상을 보면 쇳물이 넘쳐 흐르는 대장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GGG의 PoE 공식 트위터에도 'Forge you own path'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따라서 3.21 Crucible 리그는 '도가니' 혹은 그에 준하는 유의어로 번역함이 합당하다고 사료됩니다. 새 리그 출시 때마다 리그명을 한자어로만 정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순우리말을 쓴다고 해서 게임의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 한자어로 리그 이름을 정해야 하더라도 '시련'보다는 좀 더 직접적으로 금속을 담금질하는 것을 연상시키는 이름이 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제련'리그라든지요. 리그 컨셉트를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리그 이름이 좋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추천 2023. 3. 30. 오후 2:44: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