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막 최종 보스가 조금 쉬운 느낌이 들어요
저는 워리어로 플레이하면서 1막, 2막 보스를 클리어하면서 꽤 큰 성취감과 POE2만의 즐거움을 느꼈는데요. 3막 최종 보스의 경우에는 순전히 플레이 경험이 쌓이면서 엘든링 처럼 플레이어가 강해져서 쉽게 느껴졌던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난이도 면에서 조정이 필요한 것인지 플레이어 통계를 통해서 게임 경험 개선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3막에서 흘러 내려오는 용암 지대에서 싸우는 대장장이만 해도 아주 긴장되고 마지막 순간까지 딜을 넣다가 끝에서 겨우 잡아서 클리어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는데요. (당시에 빌드도 여러가지로 변경해 보고 아이템 셋팅도 신경 썼습니다.) 이런 경험 끝에 3막 최종 보스를 대면하고 생각보다 큰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동행했던 엔피시에 대한 걱정만 조금 있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멋지다는 느낌은 들긴했지만 압도되는 느낌은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잡았던 것 같은데요. 1, 2막 보스 처럼 뭔가 강한 존재와 싸운다는 느낌이 들도록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gyuusik#6178 님이 2024. 12. 15. 오전 4:22:18에 마지막으로 편집 마지막 추천 2024. 12. 15. 오전 4: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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