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너무 피곤하게 설계했다

아니 성채 찾으라고 하면서 이 넓은 아틀라스에서 성채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하루 종일 찾게만 하면 뭐 어쩌라는거야 성채랑 엔드보스에 포인트 달려있어서 이걸 안할수도 없게 만들어놓고 그냥 냅다 찾으라고만 하면 끝임?

그럴거면 아틀라스를 넓게 만들지나 말든가 또 넓기는 넓어가지고 하나 찾는데 세시간 네시간은 기본이고 어떤거는 찾는데 다섯시간도 넘게걸려 이게 무슨 쌩노가다야
도리아니 이놈은 뭐 지가 타고다닐 로봇은 만들었으면서
성채 어디있는지 찾아낼 생각은 못한거임? 그게 뭐야 로봇 만들 기술은 있고
뭐가 어디있는지 찾아낼 측량 기술은 쥐뿔도 없음? 뭐 이딴 문명이 다있음
판게아 대륙이라서 항해할 필요가 없는것도 아니고

어디있는지 알려달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어디 방향에 있다고 그냥 그것도 못알려주나?
똥개 훈련도 아니고 열받아서 아틀라스 진짜 못해먹겠네 경로석은 그래 아틀라스 노드 찍으면 잘 나온다고 하면 되니까 그렇다 치자 그럼 망할 아틀라스 노드를 찍을수있게 도와줘야 될거 아냐 실컷 녹아대는데 망할 성채는 어디있는지 쥐뿔 알려주지도 않고 냅다 찾으라고 던져놓으면 너네가 내 경로석 녹은만큼 두들겨 맞을래?

맵핑도 망할 실컷 한바퀴 돌아서 이제 희귀몹 어디있나 하고 보면 시작지점 코앞에 한마리 남은거 잡을라고 다시 한바퀴 돌아서 가야되고 진짜 사람 열받게 하려고 만든거같에
이따위로 해놓고 패치 다했당 휴가나 가야지 하고 띵까띵까 처 놀고있을거 생각하니까 더 열받는다 너네는 크리스마스날에 교회에 방화범이나 들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불같은 성령의 은혜 받아라 메리 크리스마스다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