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2) 위치의 대사, 그리고 여신 할라니의 대사 건의
위치가 엑잘티드 오브 등의 가치 있는 아이템을 먹으면 치는 대사가 있습니다
It's about time! 이게 '때가 됐어!'라고 단순 번역됐는데요, 사실 '이런 아이템이 나올 때쯤 됐지.'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다른 비슷한 대사와의 어울림을 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아이템'이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기는 더 어색하게 되므로 "쓸모 있는 게 나올 때 됐지!", "좋은 게 나올 때 됐지!" "이런 게 나올 때 됐지!" 라고 번역하거나, 아니면 그냥 초월 번역으로 "이런 게 나와 줘야지!" 정도가 괜찮을 듯합니다. ('나올'또는'얻을'정도가 좋아 보입니다.)
스포일러
그리고 여신 할라니의 대사 중, 길어서 전문을 외우지는 못하였지만, My opposite, fire. 영원히 타는 잉걸불로 자신을 끝내 달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번역에서는 "내 반대편에 있는 불로 나를 끝내주어라"정도로 써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문맥 상 더 정확히 이해하자면 그건 불의 위치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물의 여신인 자신의 '상극'인 불로 자신을 죽여 달라는 겁니다. 불멸의 존재, Immortal인 자신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고 알려주는 대사인 겁니다. 따라서 "나의 상극인 화염으로는 나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정도로 바꾸는 걸 건의 드립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위치는 아무리 생각해도 한글 성우는 오버워치 솜브라 하셨던 김연우 성우가 딱인 것 같습니다. 최근 해봤던 AFK Journey라는 게임에서 약간 광기 어린 캐릭터를 연기를 하셨는데 위치에 정말 딱 들어맞더라구요 Nichtsein#1238 님이 2025. 1. 21. 오전 11:17:28에 마지막으로 편집 마지막 추천 2025. 1. 21. 오전 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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