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허언증 대결 이벤트 안내
미래에서 왔는데 이거 이벤트 내가 당첨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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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7살 여고생인데 요즘 내 동년배들 전부 poe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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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러1000개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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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 스타포지? 쯧쯧...
장비탓하느라 고생들이 많다 정말. 녹슨 손도끼 하나 척! 들고 슬슬 다가만 가도 우엘이든 8각 사이러스든 죽은척하고 누워서 발로 차도 안일어나드만. 유배자들아.. 장비없다고 질질짜면서 쫄보처럼 살지마라 전투는 말야.. 기세야!! 기세!! 음화하하하하하하하 크아하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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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허언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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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poe 하는 여성분한테 프로포즈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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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카카오게임즈 : 어제 이벤트 실제로 안하는거... 다들 아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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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알아? 어차피 당첨은 나로 정해져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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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날개#7326 님이 2020. 4. 1. 오전 10:47:25에 마지막으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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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6.25 동란이 일어나고 이듬해에 태어나셨습니다.
전쟁통에도 사랑은 나눈다는 말이 사실이었나 봅니다. 할머니께서 아버지를 나으시면서 할아버지 머리채를 잡아 뜯으셨는데, 그 이후로 뽑힌 자리에서 머리가 자라지 않으셨다고 하십니다. 사실은 할아버지께서는 독실한 천주교신자셔서, 신부님이 되고 싶으셨는데, 전쟁이 나면서 피란을 가다 부산에 도착하셨고, 그 곳에서 우연히 같은 고향에서 피난 온 할머니를 만나셨다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신부님은 포기하시고, 대신에 같은 종교계통이니 개신교로 개종하시고, 신학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휴전 협정이 끝나고 안정화 단계가 되면서, 할아버지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살리고자 전국을 돌아다니시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을 연구하시고, 여기저기에 널리 알리시려고 노력 하셨습니다. 대머리기는 하지만, 옆머리와 구렛나루, 턱수염과 콧수염을 길게 기르시고,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이곳 저곳을 누비셨는데, 그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았다고 하십니다. 말년에는 하얗게 새어서 마치 산신령 같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전국을 누비시다가, 우연히 한국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온 외국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으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저희 할아버지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찍으셨고, 그렇게 하여서 저희 할아버지의 사연은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POE 개발자중 한분이 저희 할아버지의 영상을 감명 깊게 보시고, 저희 할아버지를 모델로 템플러 캐릭터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 할아버지 성함은 허삼룡이고, 제 이름은 허언증입니다. 펭귄의날개#7326 님이 2020. 4. 1. 오전 10:54:43에 마지막으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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